쿠팡 파트너스로 월 100만 원, 숫자가 아니라 전략이 만든다
“링크는 붙였는데 수익은 0에 가깝다…”—대부분이 여기서 막힙니다. 이 글은 무엇을, 어떻게 고르고, 어디에 어떻게 배치해야 전환이 실제로 일어나는지 판단 기준과 실행 순서를 차례대로 보여줍니다.

왜 링크만 붙이면 안 되나: 전환의 4요소
쿠팡 파트너스는 방문자 → 외부 클릭 → 구매 → 커미션의 흐름입니다. 숫자만 보면 수익 = 외부클릭수 × 구매전환율 × 평균주문금액 × 카테고리 커미션율. 하지만 숫자는 결과예요. 결과를 움직이는 건 다음 4가지 전략 요소입니다.
- 상품 선택: “사고 싶은 순간”에 맞는 상품인가?
- 글의 각도: ‘내 얘기다’ 싶은 문제-해결 스토리인가?
- 배치: 모바일 스크롤에서 자연스럽게 보이는 위치인가?
- 측정/수정: 한 주 단위로 약한 고리를 갈아끼우는가?
아래부터는 “어떻게 판단하고 실행할지”를 바로 적용할 수 있게 살을 붙여볼게요.
전략① 무엇을 고를까: ‘사게 되는’ 상품의 신호 6가지
① 문제-해결형 — “왜 필요하지?”가 아니라 “지금 해결된다”가 보여야 전환됩니다.
- 예) “허리 통증 줄이려면 → 높낮이 조절 책상”, “습도↑ → 제습기 소형/중형 비교”
② 긴급·정기성 — 당장 사거나 주기적으로 사는 것.
- 예) 충전케이블·토너·필터·캡슐·유산균·손세정제
③ 가격대 ‘결정 가능한 구간’ — 2만~10만 원대는 리뷰 몇 개로도 결정을 내립니다.
④ 옵션/호환성 — 색상·용량·규격이 갈리는 상품은 “고르기 가이드”가 곧 전환 포인트.
⑤ 시즌성·이벤트 — 명절·개강·장마·겨울난방 등 시기성이 강할수록 구매가 빨라집니다.
⑥ 반품·품절 리스크 낮음 — 재고 안정·리뷰 다수·AS/교환 안내 뚜렷.
실전 체크 — 글로 다룰 상품 후보 5개를 뽑았다면, 위 6가지에 ‘예/아니오’로 표시해보세요. ‘예’가 4개 이상인 상품이 주력입니다. Tip: 한 글에 주력 1개 + 대체 2개(저가/프리미엄)로 3계층 번들을 구성하면 선택이 빨라집니다.

전략② 어떻게 쓸까: 클릭되는 글 구조(샘플 문장 포함)
글 1편 템플릿
- 문제 제기(3~5문장) — “지금 겪는 상황”을 내 말로 써줍니다.
예) 케이블은 많은데 충전이 느리거나 단자 헐거움… 이번엔 ‘고속충전 규격’부터 정리해서 바로 고르는 기준만 드릴게요. - 빠른 결론(요약 박스) — 초반에 “추천 1·대체 2”를 딱 보여주기.
예) 출퇴근용 얇은 케이블은 A, 내구성은 B, 아이패드 충전엔 C가 낫습니다. - 선택 기준(3~5개) — 독자가 직접 판단할 수 있게 수치·상황으로 씁니다.
예) PD 20W 이상이면 아이폰 급속, 노트북은 최소 60W 이상이 좋아요. - 짧은 비교표 — 핵심 스펙·장단점·누구에게 맞는지 한 줄씩.
- 구매 전 확인 — 호환/AS/쿠폰·색상/배송. (여기 뒤에 링크·버튼 배치)
- 간단 사용후기/팁 — 실제 사진 1~2장 + 설치/초기 세팅 포인트.
- 마무리 요약 + 대체안 리마인드 — “상황 바뀌면 B/C 선택” 한 줄로 재안내.
샘플 CTA 문장(정책 안전) — *‘클릭 유도’가 아니라 정보 안내형 문구
- 가격·옵션 확인하기 / 현재 색상·용량 재고
- 상세 스펙 보기 / 충전 규격·호환 표
- 대체 옵션 비교 / 저가·프리미엄 라인
문구 핵심: “눌러달라”가 아니라 무엇을 확인하게 되는지를 말하기.
전략③ 어디에 둘까: 링크·버튼 배치 원칙(모바일 기준)
- 초반 1회 — 요약 박스 바로 아래(첫 10~15초에 보이게). “주력 1, 대체 2” 버튼 3개.
- 중앙 1회 — 비교표 끝부분. “상세 스펙 보기 / 가격·옵션 확인하기”.
- 말미 1회 — 마무리 요약 뒤. “상황별 추천 다시 보기(주력/대체)”.
앵커텍스트는 상품명+핵심 속성이 좋습니다. 예) “PD 65W 초소형 충전기(접지·2포트)”
버튼은 과장된 색보다 회색/중립 + 여백으로 ‘정보 섹션’처럼 보이게.
주의(정책) — “꼭 눌러주세요/지원 부탁” 등은 금지. 버튼을 광고처럼 보이게 꾸미지 말 것. 정보 흐름을 해치면 CTR도 오히려 떨어집니다.

측정·개선: 3개의 숫자로 주간 리빌드
| 지표 | 뜻(쉬운 말) | 어디서 보나 | 해석 & 다음 액션 |
|---|---|---|---|
| 외부 클릭률 | 글을 읽은 사람 중 버튼 누른 비율 | GA4(이벤트/아웃바운드), 파트너스 대시보드 | 낮다 → 초반 요약 강화, 버튼 문구를 “무엇을 보게 되는가”로 교체 |
| 클릭→구매 전환율 | 쿠팡으로 간 사람 중 구매 비율 | 파트너스 대시보드(클릭/주문) | 낮다 → 상품각도 재선정(문제-해결형/옵션가이드), 재고·가격 변동 큰 상품 제외 |
| EPC(클릭당 수익) | 클릭 1회당 평균 수익 | 수익÷클릭 | 낮다 → 카테고리/가격대 리빌딩(소액·반품↑ 대신 중가·구독성) |
핵심: 매주 “외부 클릭률/전환율/EPC” 중 가장 낮은 한 항목만 올린다는 생각으로 수정합니다.
7일 스프린트: 지금 있는 글로 수익 끌어올리기
D1 — 지난 30일 클릭 많은 글 5개 추출 → 각 글에 “요약 박스(주력1·대체2)” + 초반 버튼 3개 추가
D2 — 비교표가 없는 글 3개에 ‘핵심스펙/장점/누구에게’ 3열 표 추가 → 표 아래 버튼 2개
D3 — 전환율 낮은 글 3개: 상품 라인업 교체(문제-해결형으로 재선정) + 호환/AS/옵션 문단 강화
D4 — 제목 전면 리라이트(질문형/상황형) + 첫 문단에서 “무엇이 해결되는지” 한 문장 약속
D5 — 모바일 시연: 스크롤 10~15초 내에 요약 박스+버튼이 보이는지 확인(이미지 용량도 줄이기)
D6 — 사진 1~2장 직접 촬영/편집(손/책상/실사용), 후기 문장 3줄 추가
D7 — GA4/파트너스 지표 체킹 → 외부 클릭률↓ 글 3개에 버튼 문구 교체(“가격·옵션 확인” 등)
막히는 이유와 처방: 상황별 체크
- 조회수는 있는데 클릭이 없다 → 초반 요약이 없거나, 버튼이 “무엇을 보게 되는지”를 말하지 않음.
- 클릭은 있는데 주문이 없다 → 재고/가격/옵션/호환이 구매 직전에서 막힘. 상품 라인업을 문제-해결형으로 바꾸고, 대체 2개를 나란히 둔다.
- EPC가 너무 낮다 → 소액/반품↑ 카테고리 위주. 가격대·카테고리를 재구성하고, 구독성/정기성 아이템을 끼운다.
- 페이지 이탈이 빠르다 → 제목-첫 문단이 약함. “이 글을 끝까지 읽으면 무엇이 해결되는가”를 첫 4줄에 박아 넣는다.

FAQ
- Q. 글을 많이 쓰면 언젠가 오르지 않나요?
- 양만으론 어렵습니다. “요약→비교표→버튼”의 전환 구조가 있어야 클릭과 구매가 이어집니다.
- Q. 버튼 색을 강하게 하면 클릭이 늘까요?
- 짧게는 늘 수 있어도 이탈이 커질 수 있습니다. 과장된 색보다 정보 섹션처럼 보이는 중립 톤 + 여백이 안정적입니다.
- Q. 어떤 카테고리가 잘 되나요?
- 블로그마다 다릅니다. 다만 문제-해결성, 옵션/호환, 정기성이 있는 상품군은 전환이 빠릅니다. (예: 충전·저장·필터·소모품·건강보조·소형가전)
- Q. ‘클릭해 주세요’ 같은 문구는요?
- 지양하세요. 정보 확인형 문구(가격·옵션·상세 스펙 등)가 정책에도 안전하고 성과도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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